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두뇌력이 좋아지려면 이것부터

by 먼지구름 2024. 11. 16.

 

 
 

고도의 두뇌력을 발휘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입니다. 고도의 두뇌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집중력, 감정조절력, 자기이해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지식이나 논리력, 분석력, 창의성 등의 자질도 필요합니다.
 
 
고도의 두뇌력을 발휘하는 사람은 난이도가 높은 문제에 맞서 피하지 않으며,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뇌 속의 활동들이 정교하게 이루어지며 보통의 사람들이 해내지 못하는 높은 수준의 사고를 수행합니다. 
 
 
우리가 보통 두뇌력이 뛰어나다고 하면 사회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지능이 뛰어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뇌의 지능적인 측면만 강조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고도의 지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자질들이 반드시 갖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집중력, 감정조절력, 자기이해력 등의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쉬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는 있어도 어려운 문제들을 풀기는 어려워집니다. 
 
 
어려운 문제들은 한 번에 풀리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도전해야 하죠.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감각적으로 잘 이해하고 있어야 가능한 것이죠.
 
 
흥미로운 사실은 고도의 두뇌력을 발휘하는데 필요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은 여러 유형이 있겠지만, 그 중 수행을 하는 스님들이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스님들은 명상 등 자기수련을 꾸준히 하여 앞서 말한 자질들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우리가 고도의 두뇌력을 갖고 싶다면 스님들이 실행하는 활동 중 일부를 따라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높은 수준의 영적 내공을 쌓고 어려운 문제에 맞서서 피하지 않고 해결될 때까지 계속 
부딪치다면 그 문제는 언젠가는 해결되지 않을까요? 
 
 
저는 고도의 두뇌력을 갖추는데 있어 중요한 자질은 내면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상황에서도 피하지 않고 맞서며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내면의 힘에서 비롯됩니다.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정하고 스스로 문제 앞에서 피해버린다면 결코 고도의 두뇌력을 갖추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두려움이란 결국 자신이 스스로를 잘 모르는 것에서 생겨납니다. 더 정확하게는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을 
마주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 '싯다르타'에서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는 장면에서 스스로에게 했던 말이 있습니다.
 
 
"내가 나 자신에 대하여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는 것, 싯다르타가 나에게 그토록 낯설고 생판 모르는 존재로
남아 있었다는 것, 그것은 한 가지 원인, 딱 한 가지 원인에서 비롯된 것이다. 나는 나를 너무 두려워하였으며, 나는 나로부터 도망을 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도 자신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을 더 잘 알려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삶에 대해 큰 자신감을 얻고 두뇌력 역시 고도로 발달시킬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얻게 되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