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멘탈을 키우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멘탈 중요한 것은 모두 알고 있을 것입니다.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밑빠진 독에는 아무리 물을 부어도 채울 수 없겠죠? 노력과 시간을 들여도 보람있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때 쓰는 말입니다. 이 속담은 멘탈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건물을 지을 때는 지반을 다지고, 기초를 쌓은 후 그 위에 콘크리트로 건물의 뼈대를 올립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멘탈이라는 기초가 단단해야 그 위에 생각과 행동을 견고하게 쌓아올릴 수 있습니다. 멘탈이 단단하지 않다면 그 위에 쌓는 사고와 행동이 결실을 맺기 전에 언제라도 허물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은 한 번의 생각이나 행동으로 완성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노력을 들이고 멘탈을 유지하며 시간을 투자할 때 성과로 이어지죠. 중간에 포기하면 그 때까지 들인 노력과 시간은 모두 무용지물이 됩니다.
시간이 소요되는 일에서 성과를 얻기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사회 생활의 다양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면접을 보거나, 프리젠테이션을 하거나, 보고를 하는 등 여러 상황에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긴장하거나 당황하면 좋지 않은 결과를 얻는 것은 뻔합니다. 결국 멘탈이 약한 분들은 자신만이 아는 노력에 비해 겉으로 드러나는 성과를 얻기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멘탈은 성과를 얻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개인적인 삶을 살아가는데도 중요합니다. 정신적으로 안정되어 있지 않으면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치고, 감정조절을 하기가 어려워지며,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겨워질 수 있습니다. 멘탈이 안정적이지 않으면 한마디로 삶의 질이 낮아지는 것이죠. 그것도 한 두 번 그런 것이 아니라 계속 쭉 질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회적으로 성과를 얻거나 일상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멘탈을 키우는 것은 필수입니다.
멘탈을 키우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멘탈이란 무엇인가입니다. 멘탈은 사전적으로 정신, 마음을 뜻하지만 주로 '정신력' 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들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신력이라고 하면 보통 몸보다는 뇌의 기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제 생각으로는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몸과 뇌의 기능이 합쳐져 나타난 결과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봅니다.
우리가 멘탈이 나갔다라고 하면 정신적인 것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평정심을 잃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뿐만 아니라 몸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가슴이 떨리거나, 손에 땀이 나거나, 복부에 불쾌감이 느껴지는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이와 같은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서로 영향을 줍니다. 가슴이 두근거리면 더 긴장하게 되거나,
긴장하면 가슴이 다 두근거리는 식입니다.
흔히 말하는 멘붕이 일어나면 어떻게 빠져나오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이미 정신적, 신체적으로 균형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무게중심을 잃은 배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입니다.
위에서 멘탈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멘탈 = 정신력이라는 생각 때문에 주로 멘탈을 키우기 위해 주로 정신적인 접근, 즉 좋은 생각을 많이 하는 방식의 시도를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뇌에 의지한다는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사람에 따라 좋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말은 멘탈의 레벨에 따라서 적절한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멘붕에 빠진 사람에게 침착해라, 당황하지 말아라, 괜찮을거야 이런 주문들이 효과가 있을까요? 좋은 유전적인 요인을 타고 나거나,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좋은 멘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멘붕에 잘 빠지지 않으면서도, 멘붕에 빠지더라도 쉽게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주문들이 효과적으로 먹히게 됩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만약 자신이 멘탈이 아주 약하다고 하면, 위의 경우처럼 생각으로 하는 주문이 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힘들어 하는 사람이 발표 도중 멘탈이 흔들린다고 하면, 과연 '침착하자'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까요?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이미 자신의 멘탈이 흔들린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므로 상황을 더 안 좋게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람이라는 생명체는 생체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뇌와 몸이 서로 연결되어 스스로를 조절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기분좋은 생각을 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몸이 가벼워지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뇌와 몸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 몸에는 내수용 감각이라는 것이 있어서 뇌와 신체를 연결하여 자기조절을 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멘탈이 약한 분들이라면 뇌를 사용하기보다는 처음에는 몸의 컨디션을 좋게함으로써 뇌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걷기, 달리기 등 운동, 스트레칭, 명상 등 한 가지만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면 자신도 모르게 멘탈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만약 걷기나 달리기와 같은 운동을 한다면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운동을 할 때 단순히 운동에 집중하는 것보다 운동을 하는 자신이 느끼는 감각에 초점을 맞추어 보는 것입니다. 몸에서 좋은 감각을 느껴보고 그 감각을 뇌로도 느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감각을 느끼는 연습을 하고 나면 서서히 멘탈이 좋아지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몸의 감각을 좋게 만드는 연습을 통해 어느 정도 멘탈이 좋아지고 나면 그 다음부터 뇌를 사용하는 방법이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미 기초가 쌓였기 때문이죠. 몸과 뇌가 서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 때부터는 생각으로 하는 주문들도 효과를 나타낼 것입니다. 그리고 이 단계에 이르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더 좋은 방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오늘 포스팅이 멘탈로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