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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고 좋은 점

by 먼지구름 2024. 12. 10.


한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 다른 것을 좀 공부하고 있었고, 티스토리에 글을 쓰는 것이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았다. 

몇가지 생각하는 원인이 있다.

1. 내가 글을 쓰는 주제인 자기계발은 티스토리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검색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입력하는 키워드가 아니다.

2. 내가 쓰는 글이 저품질일 수 있다. ㅠㅠ

3. SEO 최적화가 되어 있지 않다. 제목에서부터 글의 형식이나 키워드 등이 최적화와 거리가 멀다.
 
4. 블로그는 정보 제공이 주목적이다. 나는 개념을 중심으로 글을 쓴다. 블로그에 맞지 않는다. 

첫 글을 쓰고 한 달이 지났다. 구글 서치콘솔과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등록했지만 여전히 개별 글 URL 색인 요청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글을 안 쓰는 2주일 사이 문제가 해결되었는지도 모른다. 이 글을 쓰고 나서 확인해 봐야겠다.
 
구글 애드센스를 12개 글을 쓰고 나서 신청해봤다. 결과는 미승인이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위에서 말한 4가지가 원인이 되어 방문자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 사이 AI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나는 계속 글을 쓸 예정이므로 AI에 대해서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두 가지다. 
 
1.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2. 나는 자기계발을 통해 고도의 두뇌력을 가지는 사람이 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글을 쓸 예정이다. AI 시대 당연히 AI의 작동원리를 알아야 한다. 
 
AI의 학습방법인 딥러닝에 대해 대략적으로 공부해봤다. 입력층, 은닉층, 출력층과 같은 딥러닝의 구조, 인간의 뉴런과 같은 역할을 하는 노드, 가중치, 편향과 같은 매개변수 그리고 활성화 함수 등 전문 용어를 이해하고, 순전파와 역전파 방식의 학습과정에 대해 공부했다. 물론 아직 기초 수준이다.  
 
다행인 점은 복잡한 수학 공식, 예를 들면 미분이나 행렬 등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 
 
AI에 대해 공부하고 나니 좋은 점이 생겼다. AI의 작동방식과 인간의 작동방식에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내가 블로그에 쓸 글은 자기계발, 고도의 두뇌력, AI 딥러닝 그리고 딥러닝 방식과 유사한 인간내면의 학습 등이 접목된 글이 될 것이다.
 
AI를 공부하게 된 것도 따지고 보면 블로그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정적인 삶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동적인 삶으로 바뀌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뭔가를 시작하면 좋다는 것이 맞는 말인 것 같다. 요즘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를 느끼고 있다.